
오늘은 마테차 효능, 다이어트 효과가 진짜인지, 카페인은 얼마나 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마테차란?
마테차(예르바 마테, Yerba Mate)는 남미 파라과이·아르헨티나·브라질 등지에서 수백 년간 즐겨온 전통 차입니다. 마테나무(Ilex paraguariensis)의 잎을 건조·가공해 우려내며, 아르헨티나에서는 커피보다 더 많이 소비되는 진정한 국민 음료입니다.
맛은 약간 훈연향이 감도는 쌉쌀한 녹차와 비슷하고, 씁쓸하지만 거부감이 강한 수준은 아닙니다. '마시는 샐러드'라는 별명처럼 비타민 25종, 미네랄, 15가지 아미노산 등 196가지 활성 화합물이 함유된 영양 음료입니다.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강력한 항산화) | 클로로겐산 (혈당·지방 대사) | 마테인 (카페인과 동일 성분) | 테오브로민 (부드러운 에너지 지속) | 판토텐산 (포만감 유발) | 철분·칼슘·마그네슘·칼륨 | 비타민 A·B·C
마테차 효능 총정리

마테차가 단순한 트렌드 음료가 아닌 이유, 구체적인 효능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마테차 다이어트, 정말 효과 있을까?

마테차 다이어트 효과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의 연관성 때문입니다.
GLP-1은 소장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입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낮추며, 위에서 음식이 머무는 시간을 늘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킵니다. 이 원리를 약물로 구현한 것이 바로 고가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오젬픽입니다. 마테차에 함유된 페놀류·카테킨 등의 화합물이 GLP-1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마테차의 다이어트 메커니즘은 여러 가지입니다.
- 클로로겐산·판토텐산이 포만감을 유발하고 탄수화물 분해를 돕습니다.
- 마테인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열 발생(체열 생성)을 촉진해 지방 분해에 기여합니다.
- 칼로리가 거의 없으면서도 풍부한 영양소로 다이어트 중 영양 결핍을 방지합니다.
-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자연스럽게 줄여줍니다.
마테차 카페인, 얼마나 될까?

마테차에는 분명히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일부 광고에서 '마테인은 카페인과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마테인은 카페인과 동일한 성분이며, 차이가 없습니다.
☕ 음료별 카페인 함량 비교 (250ml 기준)
※ 우리는 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테차의 카페인 함량은 커피의 절반, 녹차보다는 약 1.5배 수준입니다. 다만 카페인 외에 테오브로민 성분이 함께 작용해 커피처럼 급격한 에너지 충격 없이 부드럽고 지속적인 각성 효과를 냅니다. 하루 섭취 권장 카페인 한도(성인 기준 400mg 이하)를 참고해 적당히 즐기면 됩니다.
마테차 부작용
마테차는 적정량 섭취하면 안전하지만, 다음 사항은 반드시 알아두세요.
- 수면 방해·불면증 — 카페인이 들어있으므로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 마시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분은 오전 중에만 드세요.
- 위장 불편·속쓰림 — 공복에 다량 섭취하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량부터 시작하세요.
- 임산부 주의 — 하루 카페인 300mg 이하 권장 기준에 따라 임산부는 마테차 섭취를 제한하거나 전문의와 상담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과다 섭취 시 복통·두근거림 — 권장량을 초과하면 심계항진, 두통,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뜨겁게 마시면 식도 자극 — 너무 뜨거운 상태로 자주 마시면 식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75°C 이하로 식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혈압약·항응고제 복용자 — 마테차가 약물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지병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드세요.
마테차 추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

마테차는 크게 잎차 형태(루즈 리프)와 티백 형태, 그리고 RTD(바로 마시는) 음료로 나뉩니다.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티백이나 RTD 음료부터 시작해 입맛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질·아르헨티나산 마테잎 추출, 제로 칼로리가 특징입니다. 마테 특유의 쓴맛이 부드럽게 정제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정통 마테차보다 풍미가 가벼운 편입니다.
아르헨티나·브라질에서 수입한 정통 예르바 마테 잎차입니다. 호리병 모양의 마테 컵(마테 구르드)과 금속 빨대(봄빌라)로 마시는 방식이 전통이지만, 거름망이 있는 텀블러를 활용해도 됩니다. 영양과 풍미가 가장 풍부합니다. 쓴맛에 익숙해지면 빠져드는 마니아층이 많습니다.
녹차 티백처럼 뜨거운 물에 1~2분 우리면 됩니다. 루즈 리프보다 우리기 편하고, 농도 조절이 쉬워 카페인이 걱정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가급적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① 원산지: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산 정통 예르바 마테인지 확인
② 유기농 인증 여부: 가능하면 유기농 인증 제품 선택
③ 첨가물: 설탕·인공향료가 들어간 제품은 피하기
④ 처음이라면: RTD 음료나 티백으로 맛 먼저 확인 후 루즈 리프로 업그레이드
마테차 맛있게 마시는 법

- 물 온도는 70~75°C가 적당합니다. 너무 뜨거우면 쓴맛이 강해지고 식도 자극이 생깁니다.
-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식사 15~30분 전에 마셔 포만감을 미리 만들어두세요.
- 쓴맛이 부담스러우면 꿀이나 스테비아를 약간 더하거나, 레몬 한 조각을 넣으면 훨씬 마시기 편합니다.
- 아이스 마테로 즐기면 쓴맛이 부드러워져 여름철 입문에 좋습니다.
- 오후 3시 이후에는 카페인 때문에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오전~오후 초반에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무리
다만 마테차만으로 살이 빠지는 마법은 없습니다. 당분이 많은 음료를 대체하고, 식사 전 포만감을 만들어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방식으로 활용할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카페인은 커피의 절반 수준이므로 하루 2~3잔은 대부분의 성인에게 무리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태양의 마테차나 티백 제품으로 맛을 먼저 확인하고, 마음에 들면 루즈 리프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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